스미토모미쓰이, 올해 순익 전망 29% 상향

입력 2013-11-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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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주식 가치 상승에 수수료 수익 증가

일본 2위 은행 스미토모미쓰이 파이낸셜그룹이 올해 순익 전망을 29% 끌어올렸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과 수수료 수익이 증가로 상반기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내년 3월에 마감하는 2013 회계연도 순이익이 7500억 엔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5800억 엔과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6967억 엔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회사는 일본 증시 상승세와 투자상품 판매 증가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투자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다른 기업들의 주가 상승도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 경제가 아베 신조총리의 경기부양책 이른바 ‘아베노믹스’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요 은행의 대출 사업도 11개월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기업의 파산은 줄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니시하라 리에 미즈호증권 수석 애널리스트는 “아베노믹스가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줬다”면서 “특히 주식 투자와 이와 관련한 수수료 사업이 큰 수혜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스미토모미쓰이 외에도 토요타와 파나소닉 등 일본의 주요 기업들이 올해 실적 전망을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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