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전소민 끝내 오열, 두 시누이 시집살림 못 참고 선택한 것은 '술'

(MBC)

전소민이 끝내 오열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는 시누이의 따돌림으로 슬픔을 술로 이기려는 오로라(전소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작과 함께 전소민은 독한 양주를 들고 거실로 나왔다. 그리고 양주 한잔을 거침없이 들이켰다. 그리고 회상에 잠겼다.

황시몽(김보연)과 황자몽(김혜은)은 거실에서 TV를 보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오로라가 거실로 들어섰음에도 두 사람은 아랑곳하지 않고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후 두 사람은 방 침대로 가 누운채로 대화를 나눴다. 이때 로라는 “너무 하신거 아니느냐”며 소리내며 따졌다. 그러나 들은 채도 않은 채 시몽은 TV를 보며 “저 프로그램 방청권 얻을 수 있지?”라고 물었다. 자몽은 “언니 갈려”라고 답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로라는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이내 시몽과 자몽은 집으로 돌아와 술에 취한 로라를 봤다.

시몽은 “가지가지 한다”라며 무시했다. 그러자 로라는 “둘째 형님은 착하다”며 “한 뱃속에 나도 아롱이 다롱이라고 하더니”라고 대들었다.

그리고 갑자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로라는 결국 눈물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