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ECB 회의 앞두고 유로 강세…유로·달러 1.3517달러

입력 2013-11-0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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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가 7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 동결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유로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2시 현재 전일 대비 0.03% 상승한 1.351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2% 오른 133.33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ECB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가운데 블룸버그가 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67명이 ECB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5%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등 일각에서는 ECB가 기준금리를 25bp(bp=0.01%) 인하할 것으로 주장도 나오고 있다.

카이자키 야스히로 스미토모미쓰이 트러스트뱅크 글로벌 시장사업부 부사장은 “상당수의 투자자들이 ECB가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 “유로 가치가 이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장은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간담회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경기는 ECB가 올해 금리를 인하할 만큼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달러 가치는 엔화 대비 떨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98.64엔으로 0.02% 내렸다.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달러에 관망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3분기 GDP 성장률 예비치가 지난 2분기의 연율 2.5%에서 2.0%로 하락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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