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대형 LCD패널시장 ‘우뚝’

입력 2013-11-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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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출하 1억7000만대·점유율 26.1% 4년 연속 1위

3분기 대형 LCD 패널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해 4년 연속 세계 1위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는 올 3분기 9.1인치 이상 대형 LCD 패널 전 세계 출하량이 1억7238만대로 전분기보다 1.9% 감소했다고 밝혔다.

업체별 출하량 기준으로는 LG디스플레이가 4515만대로 시장점유율 26.1%로 1위를 기록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출하량이 늘면서 점유율도 25.2%에서 소폭 상승했다. 3분기 1위를 기록함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분기 기준으로 2009년 4분기부터 16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4분기에도 점유율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 당분간 1위 자리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위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지했다. 3분기 3420만대, 시장점유율 19.8%로 2위를 유지했다. 뒤를 이어 대만업체인 이노룩스와 AU옵트로닉스(AUO)가 각각 3028만대(17.5%), 2918만대(16.9%)로 3, 4위에 올랐다.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업체 BOE는 1217만대(7.0%)로 5위를 기록했다.

매출액과 면적을 기준으로도 LG디스플레이는 1위를 지켰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대형 LCD 패널 매출액은 48만7300만 달러(26.5%), 면적은 864만㎡(25.6%)를 기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매출액 37억2600만 달러(20.3%), 면적 744만㎡(22.1%)로 2위를 차지했다.

3분기 대형 LCD 패널 전체 매출액은 183억7100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2.4% 감소했으며, 전체 면적은 3천369만㎡로 0.4%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성장을 계속한 반면, 대만과 일본은 조금씩 후퇴했다. 중국의 3분기 출하량 기준 대형 LCD 패널 점유율은 13.5%로 전분기(12.9%)보다 상승했다. 대만(36.0%)과 일본(4.6%)로 전분기보다 하락했다. 한국은 45.9%로 소폭 높아지면서 1위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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