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 동양사태 특별법에 ‘난색’

입력 2013-11-04 2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이 동양 사태 피해자를 구제하는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에 난색을 표했다.

김 위원장은 4일 새누리당 의원들과 함께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동양 사태 피해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축은행 때도 정무위에서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국민 세금으로 피해자를 구제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법사위에서 반려됐다”며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특별법을 만들더라도 법률은 소급적용이 안 되므로 동양 피해자들을 구제하지 못할 수 있다”며 “최대한 합법적인 범위에서 동양이 피해보전을 할 수 있게 하고 구제 기금 등을 마련할 수 있는지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금융소비자보호원이 금융위원회 산하가 아니라 총리실 산하로 두고 독립시키는 안도 고려하고 있다”며 “동양 사태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금융소비자보호원을 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37,000
    • +1.69%
    • 이더리움
    • 4,401,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818,500
    • +3.15%
    • 리플
    • 2,871
    • +1.34%
    • 솔라나
    • 191,500
    • +1.81%
    • 에이다
    • 577
    • +0.7%
    • 트론
    • 418
    • +0.72%
    • 스텔라루멘
    • 3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70
    • +2.21%
    • 체인링크
    • 19,280
    • +1.37%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