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S, 6조4000억원 규모 배드뱅크 만든다

입력 2013-11-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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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가 380억 파운드(약 6조4627억원) 규모의 부실자산을 처리하기 위해 은행내 배드뱅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배드뱅크란 금융기관의 부실자산이나 채권만을 사들여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기관을 말한다. RBS는 배드뱅크 설립을 통해 부실자산을 처리하고 재정건전화에 나설 방침이다.

RBS가 설립할 배드뱅크는 앞으로 RBS 핵심 사업부에서 나온 148억 파운드 규모의 부실자산과 비핵심 사업부에서 발생한 235억 파운드의 부실자산을 맡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RBS는 배드뱅크를 통해 올해 말까지 일부 부실자산을 정리하면 45억 파운드 정도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RBS는 3분기 8억2800만 파운드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1년 전 손실액 14억 파운드 보다는 적자 규모를 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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