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 경영전략 부문별 총점검… 성장 대책 고심

입력 2013-10-3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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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사업부문별로 내년도 경영전략을 세웠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수원사업장에서 윤부근 CE(소비자가전) 부문 사장, 신종균 IM(IT·모바일) 부문 사장 주재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하는 경영전략회의를 각각 열고, 내년 경영전략을 구체화했다. 디스플레이 부문인 삼성디스플레이도 이날 기흥사업장에서 김기남 사장 주재로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앞서 29일에는 기흥사업장에서 권오현 부회장 주재로 부품(DS) 부문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4개 사업부문별로 확정된 경영목표와 전략은 오는 12월 중순 삼성전자의 국내 임원과 해외법인장이 참석하는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거쳐 전사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세계 경제불황과 격화되는 시장경쟁으로 불투명한 국내외 경영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올해는 실적 악화 우려에도 기대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내년에도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통상 2∼3개월에 한번 사업부문별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주요 현안을 협의하고, 6월과 12월 글로벌전략협의회를 통해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고 조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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