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국인 해외투자 제한 완화할 듯

입력 2013-10-3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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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화·자유화…본격적 개방 정책 시행

중국이 오는 11월 9일 개최되는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18기 3중전회)에서 내국인의 해외 투자 제한을 완화시킬 계획이라고 31일(현지시간) 홍콩 명보(明報)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전체회의의 주요 핵심 사항은 ‘시장화와 자유화의 촉진’이며 이와 더불어 내국인의 해외 투자 제한을 완화시킬 전망이다.

또 18기 3중전회가 끝난 이후 현재 연간 5만 달러로 제한된 중국인들의 외환 환전 총액이 수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도액을 높이거나 한도액 자체를 없애는 방안도 추진될 전망이다.

3중전회에서 나올 개혁 방안의 막후 총설계사로 류허(劉鶴)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이 거론되고 있다고 명보는 전했다.

한편 증권업계의 한 인사는 “내국인의 환전 한도액을 높이게 되는 것은 해외 투자의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며 “홍콩이 이 정책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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