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다리 ‘SOS상담전화' 이용 1년새 5배 증가

입력 2013-10-31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1년 개통 이후 자살시도자 952명 발길 돌려

▲한 학생이 동작대교 SOS긴급상담전화기에서 고민을 상담하고 있다. (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자살방지를 위해 서울시 한강교량에 설치한 ‘SOS긴급상담전화기' 상담량이 1년 사이 5배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살을 시도하려다 긴급상담전화기를 이용한 사람은 2011년 개통 후 지금까지 952명으로 이들은 상담 후 다시 삶의 터전으로 되돌아갔다.

지난 3년간 재단이 긴급상담전화기에 걸려온 통화를 분석한 결과, 전체 상담의 약 63%인 599건의 상담이 저녁 6시부터 자정사이에 이뤄졌다.

연령별로는 10대와 20대의 이용률이 80%로 가장 높았다. 자살상담 유형별로는 진로문제 상담전화가 전체의 29%로 가장 많았고 이성문제, 가족문제, 교우관계 등이 뒤를 이었다.

‘SOS긴급상담전화기'는 자살을 시도하려는 사람에게 마지막 전화통화를 유도해 마음을 돌리도록 하거나 자살시도 광경을 목격한 시민들이 신속하게 119 상황실에 신고할 수 있는 전화기다. 수화기를 들고 버튼을 누루는 즉시 내담자의 위치가 파악돼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다.

한국생명의전화 하상훈 원장은 “젊은층의 고민 상담이 더 많아졌는데 이는 젊은층이 삶에 대한 고민 장소로 한강다리를 많이 선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가까운 사람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고민을 긴급상담전화기에는 털어놓는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라이브 방송부터 중고폰 보상까지…유통가, '갤럭시 Z8' 사전판매 경쟁
  • 반도체특별법 시행 약 보름 앞으로…전기·용수 깔고 반도체 뒷받침 [족쇄 못 푼 초격차]
  • AI 돈잔치가 공포로 바뀌었다…코스피 운명 가를 ‘실적 슈퍼위크’
  • [주간수급리포트] ‘삼전닉스’만 4조원 팔아치운 기관 투자자⋯코스피·코스닥 동반 급락한 한주
  • 벼락 소나기와 극단 폭염…월요일 출근길 후텁지근 [날씨]
  • 반도체 흔들리자 건설·통신·에너지로…급락장서 '주도주' 바뀐다
  • WSJ “SK하이닉스 ADR, 과도한 프리미엄...AI 거품 징후” [마켓핫]
  • 물가 잡으려다 5년…유류세 인하, 출구가 안 보인다 [네버엔딩 유류세 인하]
  • 오늘의 상승종목

  • 07.27 10: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46,000
    • +0.29%
    • 이더리움
    • 2,830,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315,000
    • +2.67%
    • 리플
    • 1,612
    • +0.06%
    • 솔라나
    • 110,900
    • +1.37%
    • 에이다
    • 240
    • -0.83%
    • 트론
    • 484
    • -0.41%
    • 스텔라루멘
    • 265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760
    • +2.86%
    • 체인링크
    • 12,760
    • +3.66%
    • 샌드박스
    • 66.7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