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FOMC 기대감ㆍ실적 호조에 상승

입력 2013-10-3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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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9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경기부양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가운데 주요 기업의 실적 호조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40% 상승한 320.77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73% 오른 6774.73으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62% 상승한 4278.09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9022.04로 0.48% 상승했다.

미국 경제지표는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상무부가 집계한 지난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1% 감소해 0.1% 증가했을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치를 벗어났다. 소매판매가 감소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0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71.2로 시장 전망인 75.0을 크게 밑돌고 전월의 80.2(수정치)에서 하락했다.

지수는 또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미국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을 종합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케이스ㆍ실러지수는 지난 8월에 전년 동월 대비 12.8% 올라 지난 2006년 2월 이후 7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연준은 이날부터 이틀간 FOMC를 연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내년 3월에나 양적완화를 축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 석유업체 BP는 지난 분기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이 3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4억 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BP는 배당금도 주당 9.5센트로 5.6%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BP 주가는 5.6% 급등했다.

노키아는 이날 지난 분기 순손실이 9100만 유로로 전년 동기의 9억5900만 유로에서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이에 노키아 주가는 7.0% 폭등했다.

반면 스위스 은행 UBS는 오는 2015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1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가 최소 1년 이상 미뤄질 것이라는 소식에 7.7%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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