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주펀드 희비, 삼성 ‘비틀’ 현대 ‘훨훨’

입력 2013-10-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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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이후 성과 현대그룹주펀드가 앞질러…외국인 매수 집중 업종 수혜

국내 대표 그룹주펀드인 삼성그룹주펀드와 현대그룹주펀드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잠시 호조세를 보였던 삼성그룹주펀드는 최근 차익 실현 움직임이 가속화되며 수익률에 적신호가 켜졌다. 반면 지난해까지 고전을 겪던 현대그룹주펀드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조선, 건설, 자동차로 집중되면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2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직후 삼성그룹주펀드와 현대그룹주펀드의 평균 성과는 각각 -1.08%, 5.2%를 기록중이다. 동기간 국내주식형 유형평균(1.33%)과 비교해 볼때, 삼성그룹주펀드의 성과가 다소 더디다. (기준일:2013.10.24)

현대그룹주펀드는 여타 그룹주펀드 대비 가장 우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관련 종목과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현대건설 등 현대그룹과 관련된 종목들이다.

각 펀드를 구성하는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이 양호하고, 미국 경기 회복 수혜종목들과 기관들의 선호 종목으로 집중 구성되다 보니 최근 성과가 크게 개선 된 것.

현대자산운용 관계자는 “올 하반기 이후 조선주(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와 중국발 수요회복 및 지배구조 변화의 수혜가 예상되는 철강섹터(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가 동반상승하며 현대그룹플러스펀드의 성과를 견인중”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빠른 현금개선에도 불구 순환출자 구조로 인한 기업가치 상승이 더디게 진행됐지만, 3세 경영을 앞두고 계열사간 사업정리 및 재편을 통해 ROE개선과 현금 창출력이 더 강해진다는 설명이다.

한편, 최근 부진한 삼성그룹주의 포트폴리오가 대부분 금융과 IT중심의 경기 민감주가 대부분이라 경기 회복시 턴어라운드 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배성진 현대증권 PB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삼성그룹주펀드의 부진은 특별히 나쁘다기 보다는 외국인들의 매수 움직임이 조선, 건설, 자동차 섹터 등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됐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경기가 반등 조짐을 보일 경우, IT, 금융 등 경기 민감업종을 많이 담고 있기 때문에 상승 회복도 빠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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