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신보 '그레이트 웨이브' 초도 물량 2만장 매진… 긴급 추가 제작

입력 2013-10-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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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컴퍼니)
가수 신승훈이 4년 만에 발표한 새 음반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의 초도 물량 2만장이 매진됐다.

지난 23일 공개된 신승훈의 신보는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피처링한 선공개곡 ‘내가 많이 변했어’와 앨범 타이틀곡 ‘쏘리(Sorry)’로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한 데 이어, 음반 역시 도소매상을 통해 2만장이 모두 공급돼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

음반 유통사인 CJ E&M 음악사업부는 신승훈의 신보가 현재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물량이 거의 소진됐으며, 새로 제작 생산하는데 며칠이 소요되는 만큼 이번 주에는 앨범 품귀 현상을 빚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체에서도 단체 구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앨범 판매량은 향후에도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신승훈은 데뷔 앨범 '미소 속에 비친 그대’을 시작으로, ‘보이지 않는 사랑’, ‘널 사랑하니까’, ‘그 후로 오랫동안’,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전설속의 누군가처럼’ 등 수많은 자작곡으로 통산 17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지난 6년에 걸친 음악적 실험과 여정을 담아낸 프로젝트 ‘쓰리 웨이브즈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3 WAVES OF UNEXPECTED TWIST)’의 완결작이다. 타이틀곡 ‘쏘리(Sorry)’를 비롯해 재즈 힙합, 디스코,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 9곡이 수록됐다. 특히 신승훈은 전곡을 직접 작곡, 프로듀싱 했음은 물론 여러 차례 믹싱과 마스터링을 반복하며 최상의 사운드를 추구했다.

한편 신승훈은 다음달 9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초대형 블록버스터급 단독 콘서트 ‘더 신승훈 쇼-그레이트 웨이브(THE신승훈SHOW-GREAT WAVE)’를 연다. 역대 최대의 규모와 최상의 무대를 선언한 이번 공연은 사전 제작기간만 7개월이 소요됐으며, 사상 최초로 게스트와 함께 하는 합동 무대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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