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3분기 순익 시장 컨센서스 10% 이상 상회 ‘매수’ - HMC투자증권

입력 2013-10-2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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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8일 KB금융에 대해 3분기 순익이 시장 예상치를 10% 이상 상회하고 내년 순익은 21%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6500원원을 유지했다.

이창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순익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4629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비이자부문의 주식매각익 및 원화 강세에 따른 조선사 CVA 환입액이 총 1200억원 발생해 충당금 One-off 요인(600억원)을 감안하면 600억원의 세전이익 증가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은행섹터 3분기 어닝이 One-off gain 덕택에 시장 전망을 지속 상회하고 있다”며 “남아있는 여타 은행의 실적전망에도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다만 양호한 순익 상황과 자산건전성 추세에도 불구하고 두 분기 연속 업종평균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인 NIM은 부담요인”이라며 “3분기 NIM 낙폭(-10bp QoQ)은 당초 예상 낙폭(7~8bp)보다 확대됐고, 업종평균 예상 낙폭(-5bp QoQ)의 두 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NIM이 예상보다 부진하지만 이를 양호한 충당금 상황과 대출성장 증가분이 상쇄를 할 전망”이라며 “내년도 순익은 올해 대비 약 21% 증가한 1조6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4분기에는 명예퇴직 실시 가능성, 충당금 One-off 요인 증가로 3분기 대비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하지만 계절성에 기인한 만큼 주가에 부담이 될만한 요인은 아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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