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엇갈린 실적ㆍ지표에 혼조 마감

입력 2013-10-2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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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5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보인 것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09% 하락한 320.09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12% 오른 6721.34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08% 하락한 4272.31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8985.74로 0.06% 올랐다. DAX지수는 장중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독일 뮌헨 소재 Ifo경제연구소가 집계한 10월 기업환경지수는 107.4로 전문가 예상치 108.0을 밑돌고 17개월래 최고치였던 전월의 107.7에서 하락했다.

영국의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는 전분기 대비 0.8% 성장해 지난 2010년 2분기 이후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가 집계한 9월 내구재주문은 전월 대비 3.7% 증가해 전월의 0.2%와 전문가 예상치 2.3%를 웃도는 증가폭을 나타냈다.

구찌 등의 럭셔리 브랜드를 소유한 케어링은 구찌의 지난 분기 판매 증가율이 0.6%로 시장 전망인 2.1%를 밑돌고 지난 2009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3.0% 급락했다.

르노자동차는 지난 분기 매출이 80억 유로로 전년보다 3.2% 감소하면서 3.2% 빠졌다.

텔레콤이탈리아는 다음달 초 열리는 이사회에서 15억~20억 유로의 증자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6.4% 급락했다.

반면 세계 최대 화학업체인 독일 바스프는 실적이 전문가 예상을 웃돌면서 1.3% 올랐다. 바스프의 지난 분기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법인세ㆍ이자ㆍ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은 16억9000만 유로로 시장 전망인 16억2000만 유로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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