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기업실적 부진에 일제히 하락…닛케이 1.15% ↓

입력 2013-10-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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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5일 일제히 하락했다.

아시아 주요 기업의 부진한 실적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1.15% 하락한 1만4320.45을, 토픽스지수는 1.00% 내린 1191.3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4% 떨어진 2159.12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9% 하락한 8380.98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0.04% 내린 3216.82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01% 하락한 2만2833.03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MSCI아시아태평양지수에 편입된 기업 중 73개가 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예상치를 밑도는 순익을 발표한 기업이 60%에 달했다.

에반 루카스 IG 시장전략가는 “기업 순익이 좋지 않다”면서 “캐논과 같은 수출업체들의 순익은 올초 엔화 가치 하락에 증가했지만 엔저 효과는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증시는 이동통신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2.96% 하락했으며 KDDI는 1.91% 떨어졌다. NTT도코모는 2.04% 내렸다.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은 이날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3.03% 급락했으며 경쟁업체인 니콘은 3.03% 동반 하락했다.

이날 9월 발표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했으나 증시를 지지하지 못했다. 9월 CPI는 시장 전망치와 부합하는 것으로 2008년 8월 이후 가장 가파른 물가상승세를 기록했던 8월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중국증시는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중국 베이징은 ‘부동산 버블’위기에 대한 대책으로 공공주택 공급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베이징 주택당국은 연말까지 2만채의 ‘자주(自住)형’ 주택을 공급하고 내년에는 자주형 주택 공급을 5만채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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