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속도조절…1050원 지지할 것”-한화투자증권

입력 2013-10-2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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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5일 원화강세 추세가 속도조절에 들어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유미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올해를 놓고 보면 원·달러 환율은 속도 조절에 들어가며 1050원 내외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시적으로 1050원을 하회할 수도 있겠지만 하락폭을 추가로 확대하기 보다는 다시 반등하며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펀더멘털을 통한 원화의 강세요인이 유효하지만 경상수지의 경우 계절적으로 4분기는 원유수입이 많은 시기이다 보니 흑자가 주춤해지는 경향이 있다”며 “속도조절을 위한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일 장중 원·달러 환율이 연저점 경신 이후 한국은행과 정부 관계자가 공시적으로 구두개입에 나선 것은 추가 하락에 대한 방어의지라 볼 수 있다”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원·달러 환율은 종가기준으로 1050원을 하회한 적이 없는 만큼 심리적인 저항이 크다는 점도 원화의 속도 조절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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