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기보, 영남권 편중 지원…보증기업 호남권의 약 4배

입력 2013-10-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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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 영남권에 편중해 보증지원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고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강기정 민주당 의원이 기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이후 올해 9월까지 상위 50개 기업 중 호남권 기업은 10%인 5개 기업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남권의 경우 호남권의 약 4배에 이르는 18개 기업(36%)이 지원을 받았다. 호남권은 광주 2곳, 전남 1곳, 전북 2곳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원금액 기준으로는 수도권이 1395억원(3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영남권 1345억원(36%), 강원·충청권 587억원(16%), 호남권 406억원(11%) 순이었다. 제주는 지원이 전무했다.

강기정 의원은 “기보는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미래를 보고 지원이 이뤄지는 만큼 호남 지역의 보증 소외는 호남의 미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지역별 고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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