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분기 상업용부동산, 수익률↓ 공실률↑

입력 2013-10-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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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 1·2분기보다 투자 수익률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고 공실률 역시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상업용부동산의 3분기 투자 수익률에 따르면 오피스 빌딩의 투자 수익률은 0.95%로 전분기 보다 0.09%포인트 하락했다. 매장용 빌딩의 경우 0.85%로 전 분기대비 0.40%포인트 낮아졌다.

국토부는 오피스 빌딩의 공급 적체와 소비·투자심리의 부진 영향으로 3분기 투자수익률은 전분기 대비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임대료 수입 등의 소득수익률은 경기침체에 따른 임대수요 감소 및 공급지속의 영향으로 공실률 상승과 임대료 보합세를 보이며 업무용빌딩은 전분기 대비 0.24%p 하락한 1.07%, 매장용 빌딩은 전분기 대비 0.31%p 하락한 1.00%로 나타났다.

빌딩의 자산 가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의 경우, 오피스 빌딩은 전분기 대비 0.15%p 상승한 -0.12%를 기록하여 하락폭이 둔화된 반면, 매장용 빌딩은 전분기 대비 0.09%p 하락한 -0.16%로 나타났다.

투자수익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오피스 빌딩은 울산(1.34%), 부산(1.25%), 서울(1.23%) 순으로 투자수익률을 보인 가운데, 광주(-0.05%)는 소득수익률의 하락폭이 커 투자수익률이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매장용 빌딩은 충북(1.36%), 울산(1.24%), 인천(1.12%), 충남(1.12%) 순으로 투자수익률을 보인 가운데, 충남과 충북을 제외한 전 시도가 전분기 대비 수익률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3분기 공실률은 오피스 빌딩 9.3%, 매장용 빌딩 9.7%로 전분기 대비 각각 0.5%p, 0.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 빌딩은 서울을 포함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요 기업의 외곽이전으로 인한 임차인 이탈 및 공급지속의 영향으로 공실률이 상승한 가운데 서울(6.8%), 울산, 충남, 경남, 제주를 제외한 지역은 10% 이상의 공실률 수준을 보였다.

매장용 빌딩은 경기침체 지속으로 상가시장 약세가 지속되며 공실률이 상승한 가운데 서울은 상대적으로 공실률 수준은 낮으나 전분기 대비 0.6%p 상승하며 6.2%를 기록하였고, 부산, 울산, 경기, 충남, 경남, 제주를 제외한 지역은 10% 이상의 공실률 수준을 보였다.

한편 13년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사례조사는 한국감정원에 위탁하여 실시하였고, 감정평가사 및 조사자 250여 명이 지역조사, 임대인·임차인 면담 등 현장조사를 수행했다. 투자정보는 매분기 조사·발표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 및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Tel. 053-663-8545,6)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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