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중국 불안에 이틀째 상승…10년물 금리 2.50%

입력 2013-10-2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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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3일(현지시간) 이틀째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기존 경기부양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진 가운데 중국이 긴축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불안에 안전자산인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2bp(bp=0.01%) 하락한 2.50%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bp 내린 3.59%를 기록했다. 다만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1%로 2bp 올랐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발행을 지난 17일 이후 중단해 시중에서 유동성을 거둬들였다.

정부가 다시 긴축모드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불안 속에 중국 시중금리 기준인 7일물 RP 금리는 전날 대비 47bp(bp=0.01%) 오른 4.05%로 지난 7월29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또 중국 공상은행과 건설은행 등 대형 은행들이 지난 상반기 부실대출을 221억 위안 상각 처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세 배 급증한 것이다.

전날 미국 고용지표 부진으로 연준이 내년에야 출구전략을 시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지되면서 국채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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