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헤지펀드의 부활…운용액, 금융위기 이후 최대

입력 2013-10-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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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중국 초점 헤지펀드 수익률도 미국·유럽 웃돌고 있어

아시아 헤지펀드가 올들어 살아나고 있다.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아시아 헤지펀드에 순유입된 자금이 144억 달러에 달해 전체 운용액이 1408억 달러(약 150조원)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금융전문 정보 제공업체 유레카헤지는 아시아 헤지펀드 운용액이 사상 최대 수준이던 2007년의 1760억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와 한국 등에 주력한 헤지펀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일본과 중국은 수익률이 미국과 유럽을 크게 웃돌면서 아시아 헤지펀드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

유레카헤지에 따르면 지난 1~9월 일본 초점 헤지펀드 수익률은 21.2%에 달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으로 증시가 살아난 영향이다.

중국도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하면서 같은 기간 헤지펀드 수익률이 11.5%에 달했다고 유레카헤지는 전했다. 유럽은 수익률이 5.0%, 북미는 6.3%에 이르렀다.

한국 초점 헤지펀드는 지난 1~9월에 마이너스(-) 1.4%, 인도는 -11.2%의 수익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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