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NOOC 등 다국적 컨소시엄, 브라질 리브라광구 개발권 획득

입력 2013-10-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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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라광구, 추정 석유 매장량 최대 120억배럴 달하는 세계 최대 심해유전

중국 대형 석유업체인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는 22일(현지시간) 자사를 포함한 다국적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브라질 리브라(Libra)광구 개발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CNOOC는 전날 열린 리브라광구 입찰에서 자사 컨소시엄이 35년간 이 지역의 석유를 탐사하고 개발할 수 있는 면허를 따냈다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에는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CNPC)과 브라질 페트로브라스 로열더치셸 프랑스 국영 토탈 등이 참여하고 있다.

CNOOC와 CNPC가 각각 지분 10%를 보유하고 페트로브라스가 40% 셸과 토탈이 각각 20%의 지분을 갖게 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리브라광구에는 80억~120억배럴의 석유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며 석유 생산규모는 하루 최대 140만 배럴에 이를 것이라고 CNOOC는 내다봤다.

리판룽 CNOOC 최고경영자(CEO)는 “리브라광구는 세계 최대 심해유전”이라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은 심해유전 개발이라는 전략적 이정표를 세운 것은 물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는 목표에도 부합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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