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국정원장, 법무장관, 중앙지검장 즉각 퇴진해야”

입력 2013-10-22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22일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남재준 국정원장과 황교안 법무장관,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여주지청장의 ‘수사외압’을 언급하며 “대통령의 사과와 동시에 수사팀에 외압을 행사한 법무장관, 국정원장,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한 모든 책임있는 인사들의 즉각적 퇴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윤 지청장은 6만여개 국정원 트위터를 수사하면서 선거사범 사상 유례없는 중대범죄라고 말했다고 한다. 수사검사들이 분노했다는 말도 덧붙였고, 포털 수사도 상당 부분 진척됐다고 밝혔다”고 전한 뒤 “당장 윤 지청장을 수사팀장으로 복귀시키고 수사팀에 소신껏 수사를 진행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9월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 3자회담에서 민주당의 7개 요구사항 중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이 포함됐던 점을 언급하며 “그 중 마지막 7번째 요구는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재판에 있어 현재 검찰 측 담당 검사들이 끝까지 소신 갖고 재판에 임할 수 있도록 신분을 보장해 달라는 것이었다. 재판에 영향을 주는 모든 시도는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전문가 있는데 또 뽑나"…금감원 '금융 新 관치' 논란
  • 토큰증권·원화 스테이블코인·크립토… 삼각구조 없인 시장도 없다
  • 올해 하이브리드차 첫 ‘40만대’ 고지 달성…가솔린 맹추격 [ET의 모빌리티]
  • 고강도 규제 이후 관망세…11월 서울 집값 상승세 지속
  • 단독 AI거버넌스 다시 쓴다…정부 부처 인력·예산 전수조사
  • '부정선거 수사단 선발' 노상원 징역 2년…"계엄 선포 동력돼"
  • 경찰, 통일교‧전재수‧특검 全방위 압수수색…강제수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12,000
    • -3.44%
    • 이더리움
    • 4,379,000
    • -5.44%
    • 비트코인 캐시
    • 788,500
    • -6.41%
    • 리플
    • 2,820
    • -5.46%
    • 솔라나
    • 186,000
    • -4.91%
    • 에이다
    • 571
    • -4.52%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8
    • -4.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40
    • -5.48%
    • 체인링크
    • 18,920
    • -5.92%
    • 샌드박스
    • 176
    • -7.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