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연체율 모두 증가

입력 2013-10-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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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과 연체율이 전월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8월말 현재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123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2000억원(1.0%)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가계대출은 80조8000억원으로 전달보다 6000억원(0.7%) 늘었다.

이는 보험계약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기업대출은 43조1000억원으로 전달보다 6000억원(1.5%) 늘었다. 대기업대출이(16조원) 전월대비 8000억원이나 증가한 반면 중기대출(27조1000억원)과 부동산PF대출(5조2000억원)은 전월대비 각각 1000억원(0.5%), 2000억원(3.9%) 줄었다.

연체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75%로 전달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이중 가계대출 연체율은 0.57%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75%로 전월대비 0.05%포인트 상승했으며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도 0.48%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 연체율도 1.08%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상승세를 보였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1.63%)과 부동산PF대출 연체율(5.91%)도 전월대비 각각 0.07%포인트, 0.23%포인트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계·기업대출 연체율 상승에 따라 전체 연체율이 전월대비로는 소폭 상승했지만 기업대출 연체율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소폭 하락했다”면서 “다만 가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소폭이나마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어 관련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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