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돋보기]컴투스, ‘쿠키런’ 개발사 지분 7% 처분 56억 회수

입력 2013-10-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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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모바일게임 ‘쿠키런’으로 유명한 개발사 데브시스터즈 지분 7.4%를 처분해 56억원을 회수했다.

컴투스는 21일 투자자금 회수를 목적으로 데브시스터주 주식 6만주(7.4%)를 55억9200만원에 처분한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은 컴투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6.1%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컴투스가 올해 상반기 벌어들인 영업이익(별도기준)의 78.9%를 차지한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컴투스는 지난 2010년 5월 단순 투자를 목적으로 10억원을 들여 데브시스터즈 주식 12만주(14.8%)를 취득했다. 반기 말 현재 해당 지분의 장부가액은 8억5300만원이다. 컴투스는 3년간의 데브시스터즈 투자로 취득 원가의 수배에 달하는 차익을 거뒀다. 또 이번에 매각한 주식은 전체 취득 주식의 절반으로 나머지 주식 처분시 상당 금액의 추가 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컴투스는 올해 3월 신생 개발사 비트레인에 7억원을 투자해 지분 10%(700주)를 확보하고 ‘소울스톤 헌터(가제)’의 퍼블리싱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같은 달 5억원을 투자해 에스원스튜디오 지분 51%(500주)도 확보했다.

한편 컴투스가 지분 매각한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NHN엔터테인먼트에 지분 22%를 매각하고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4월 쿠키런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매출 3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게임업계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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