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단지에도 구립 어린이집 들어선다

입력 2013-10-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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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강동팰리스’ 입주자 자녀 우선 배정 혜택 적용

구립 어린이집이 일반 아파트단지가 아닌 주상복합단지 내에도 들어설 예정이다.

젊은 부부들이 선호하는 주상복합단지에 구립 어린이집이 들어서면서 어린 자녀들 둔 부모는 자녀를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게 됐다.

삼성물산이 다음달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공급하는 ‘래미안 강동팰리스’에 연면적 448㎡, 최소 59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구립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이 단지는 최근 강동구와 단지 내에 구립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배정권을 보장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은 특이할 만한 시설은 아니지만 민간 어린이집이 아닌 구립 어린이집이 주상복합 아파트에 들어온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우선 입주자들의 배정 혜택으로 인해 대기시간만 평균 10개월인 구립 어린이집을 손쉽게 들어갈 수 있다.

또한 단지 내 1층에 어린이집이 설치돼 통학시간이 따로 필요 없을 뿐 아니라 빈번하게 발생하는 어린이집 교통사고도 방지할 수 있다.

운영주체가 자치단체여서 신뢰도가 높고 민간 어린이집에 비해 추가 부담금 등이 적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강동 래미안팰리스’에 적용되는 어린이집은 래미안에서 2013년 새로 개발한 어린이집 모델이 적용된다. 위생적인 주방시설과 전용 식당이 있고 영유아 화장실과 연결된 넓은 보육실, 친환경 마감자재와 첨단 보안 · 스마트 · 에너지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 주상복합아파트는 일반 아파트에 비해 외부통제 시스템과 최첨단 보안방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아이를 돌보는 데에도 탁월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내 구립 어린이집 이외에도 어린이 놀이터 2곳을 비롯해 보행로 인근 지상에는 차 없는 단지로 꾸며진다. 키즈룸 시설을 활용한 어린이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운영돼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로 꾸며질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나 교육 프로그램, 안정성과 관련된 부분은 아파트보다 더 아파트답게 지어질 예정”이라며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진 ‘래미안 강동팰리스’에 보육환경이 우수한 구립 어린이집 시설이 들어온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30~40대의 신혼부부, 영유아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의 문의전화가 꾸준히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아파트는 전용 59~84㎡ 총 999가구(펜트하우스 151·155㎡ 12가구 포함)로 이뤄졌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 △59㎡ 231가구 △84㎡ 756가구 △151㎡ 6가구 △155㎡ 6가구 등 전체 가구의 99%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오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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