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서 유조열차 탈선 화재…마을주민 100명 대피

입력 2013-10-2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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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유조열차 탈선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캐나다 국영철도에 따르면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석유 원유를 실은 4량과 액화 석유가스를 실은 9량 등 13량으로 된 열차가 에드먼턴에서 서쪽으로 80 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게인포드에서 궤도에서 벗어나며 탈선했다.

탈선 사고로 석유액화가스가 새어 나왔고 화재로 번졌다. 현재 캐나다 당국은 폭발의 위험성 때문이 비상사태를 선포, 인근 마을 주민 100여명을 모두 대피시켰다.

아직까지 희생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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