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국감]재난관리기관 평가 사후 조치 미흡

입력 2013-10-19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난관리기관 평가가 사후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19일 산업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에너지관리공단은 재난관리 협조기관 평가에서 2011년부터 2년 연속 60점 미만 등급으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거래소도 재난관리 책임기관 평가에서 이 기간 최하위 60점 미만과 차하위 60점 이상 등급을 기록하며 하위권을 기록했다.

'재난관리 책임기관'은 지방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 대상이 되는 중요 시설의 관리기관을 말하며 '재난관리 협조기관'은 '재난관리 책임기관'에 포함되지 않는 기관 중 재난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안전행정부가 지정한 기관이다.

추 의원은 "재난관리 기관 평가를 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재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하는데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기관이 있는 것을 보면 평가의 필요성에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 의원은 "'재난안전관리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 '재난안전 활동 실적 및 재난안전관리체계 발전 노력' 등 추상적·주관적인 평가 항목도 문제"라면서 “90점 이상을 받은 기관이 없는데도 상대 순위로 표창하는 제도를 개선해 절대 평가를 도입하는 등의 방식으로 재난관리 효과를 키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60,000
    • +1.64%
    • 이더리움
    • 4,408,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91%
    • 리플
    • 2,873
    • +1.88%
    • 솔라나
    • 190,800
    • +2.09%
    • 에이다
    • 577
    • +1.23%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20
    • +2.53%
    • 체인링크
    • 19,300
    • +1.95%
    • 샌드박스
    • 181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