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최수현 "청와대 회동에 신제윤 위원장도 참석"…위증 '논란'

입력 2013-10-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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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사태와 관련한 최수현 금감원장 등의 청와대 회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이 자리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동양 사태와 관련, 지난 9월 청와대 서별관에서 조원동 경제수석비서관, 신제윤 금융위원장, 홍기택 KDB산업은행장 등과 4자 회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민병두 민주당 의원은 "어제 신제윤 위원장한테 청와대에 보고했느냐고 했더니 '총리실에만 했다'고 했다"면서 "청와대 경제수석하고 상의한 적 없느냐고 했더니 취임 이후에 이런저런 일로 차를 마신 일은 있는데 동양 일로 만난 적은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진실은 서별관에서 4자 회동을 했다는 건데 어제 신 위원장은 만난 적 없다고 거짓으로 증언했다"면서 "신제윤 위원장에 대해서도 위증 고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식 민주당 의원도 "최수현 원장의 거짓말은 홍기택 회장의 답변으로 드러났고 신제윤 위원장의 거짓말은 최수현 원장 발언으로 밝혀졌다"면서 "종합 감사에서 조원동 수석까지 참석시켜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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