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중국 3분기 GDP 성장률 7.8%…예상과 부합

입력 2013-10-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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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산업생산 증가율 10.2%ㆍ소매판매는 13.3%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성장률은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7.8%와 부합했다. 또 전분기의 7.5%에서 오르고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날 발표된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등 다른 경제지표는 전문가 예상과 부합하거나 약간 밑도는 결과를 보였다.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0.2% 증가해 시장 전망과 들어맞았다. 8월의 10.4%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는 전년보다 13.3% 늘어나 예상치 13.5%를 밑돌았다.

지난 1~9월 고정자산 투자(농촌 제외)는 전년 동기 대비 20.2% 늘어나 1~8월의 20.3%보다는 성장세가 약간 둔화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경기둔화를 막고자 지난 여름 실시한 이른바 ‘미니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거두면서 지난 분기 성장률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7월 중소기업 영업세와 증치세(부가가치세) 부과를 일시 중단하고 수출기업 통관절차를 간소화하면 철도개발 프로젝트 승인을 가속화하는 내용의 부양책을 발표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난 10일 “중국 경제가 지난 수개월 동안 안정적인 성장 모멘텀을 보였다”며 “1~9월 GDP 성장률이 7.5%를 웃돌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월 GDP는 전년 동기 대비 7.7% 올랐다. 상반기 성장률은 7.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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