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어음부도율 ‘동양사태’ 로 2년5개월 만에 최고치

입력 2013-10-1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월 중 전국 어음부도율은 동양그룹 사태로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9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24%로 전월(0.10%)보다 크게 상승했다. 이는 2011년 4월(0.29%)이후 2년5개월 만에 최고치다.

한은 관계자는 “동양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 신청(9월30일)에 따라 어음부도가 발생했고, 건설 관련 부도업체의 어음부도액과 위변조 등 특이부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0.22%)이 전월보다 0.13%포인트, 지방(0.37%)은 0.1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전체 부도업체(법인+개인사업자)는 87개로 전월(85개)에 비해 2개 늘었다. 서비스업(-13개)은 감소했으나 제조업(9개), 건설업(5개), 기타업종(1개)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설법인수는 5185개로 전월(6102개)보다 917개 감소했다. 추석연휴에 따른 영업일수가 전월 21일보다 9월에 18일로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87.9배로 전월(105.2배)보다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78,000
    • +0.52%
    • 이더리움
    • 5,075,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0.66%
    • 리플
    • 693
    • +0%
    • 솔라나
    • 210,500
    • +2.73%
    • 에이다
    • 588
    • +0.51%
    • 이오스
    • 924
    • -1.28%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41
    • +1.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700
    • -1.06%
    • 체인링크
    • 21,380
    • +1.81%
    • 샌드박스
    • 538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