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아프리카 프로젝트 수주 측면 지원

입력 2013-10-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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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한-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 개최

정부가 탄자니아 이링가 수력발전소, 모잠비크 LNG액화기지 등 아프리카 프로젝트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수주를 측면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대구세계에너지총회(WEC)’를 계기로 방한하는 아프리카 인사들을 초청, ‘제6차 한-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업부가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행사로 아프리카 산업·자원·에너지 담당 장관 및 주요 발주처인 국영기업 CEO들을 초청해 산업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별도로 1:1 미팅을 개최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프로젝트 수주도 측면 지원한다.

이날 포럼에선 최근까지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는 육·해상 천연가스 광구 현황, LNG 플랜트 설립 계획 등이 발표됐다.

이에 산업부 한진현 제2차관은 이날 무홍고 탄자니아 에너지광물부장관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참여를 희망하는 이링가(Iringa) 수력발전소건설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링가 수력발전사업은 77MW급 발전소를 건설, 운영하고 생산 전력을 탄자니아 국영전력회사에 매각해 수익을 얻는 구조다.

이어 한 차관은 쿤나 카메룬 수자원에너지부 장관과의 양자회담을 갖고 지난 7월 포스코가 현지 정부와 MOU를 맺고 검토 중인 카메룬 국영제철소 건설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고 낭부레띠 모잠비크 에너지장관과도 만나 15억달러 규모 LNG액화기지 건설 프로젝트의 국내 기업 참여가 가능토록 지원을 부탁했다.

이와 함께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마푸토 도시가스 배관사업이 한국가스공사와 모잠비크가스공사간 합작법인 형태로 20년간 운용됨에 따라 해당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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