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위원장 “광고업계도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

입력 2013-10-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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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이경재 위원장이 광고업계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방송광고회사 간 상생 방안과 광고제도를 개선한다는 입장이다.

방통위는 “이 위원장은 서울 잠실 소재 한국광고문화회관을 방문해 국내 광고산업의 기반시설을 둘러보고 중소 광고대행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 다양한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한국광고문화회관 방문은 8월 부산국제광고제 참석에 이어 연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방송광고제도의 전면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두 번째 광고현장 방문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업계에서 KECC 구재범 대표, 그레이프 커뮤니케이션 윤석규 대표, 김&AL 최진수 대표, 컴투게더 한상규 대표, TNmS 민경숙 대표 등이 자리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업체 대표들은 국내 광고 산업이 국내 7대 그룹이 계열사 전체 광고 물량의 86%를 계열 광고 대행사에 몰아주는 현실에서 생존기반이 위협받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하며 대기업과 상생방안 및 중소 광고회사를 위한 정책 방안을 마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경재 위원장은 “고착화된 인하우스 중심의 광고대행시장 구조가 우리나라 광고시장의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문제”라며 “특히 대기업이 계열 광고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관행 때문에 창의성 높은 중소광고사들의 성장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고는 기획 및 제작 등 모든 과정에서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중요한 분야로 창의적 아이디어가 중소 광고대행사에서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들이 사업을 잘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창조경제와도 상통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통위는 이달 말 광고주협회, 광고협회 등 관련단체와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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