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미국 디폴트 D-1 재정협상 교착상태에 하락 …상하이, 0.88% ↓

입력 2013-10-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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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6일 오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미국 국가 디폴트(채무불이행) 데드라인을 하루 앞두고 미 정치권에서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와 디폴트(채무불이행) 해결을 놓고 또다시 교착상태를 보인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5분 현재 전일 대비 0.06% 상승한 1만4450.57을, 토픽스지수는 0.15% 하락한 1195.68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88% 하락한 2213.76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9% 떨어진 8360.30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0.38% 오른 3177.21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증시 토픽스지수는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하락했다. 다만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닛케이지수는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0.33% 상승한 98.54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상원 여·야 지도부가 2014 회계연도 잠정 예산안과 부채한도 증액안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이 별도 법안을 제안했고 백악관은 이를 즉각 거부했다.

그러나 이날 밤 공화당이 별도로 추진하려던 법안에 대한 표결을 미루고 상원 지도부가 잠정 예산안과 부채 한도 증액에 대한 협상을 재개해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나고 있다.

크리스 웨스턴 IG 수석 시장전략가는 “상원지도부가 협상 타결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시장이 다시 힘을 받기 시작했다”면서도 “협상 타결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해 투자자들이 관망하려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특징종목으로 수출주가 약세를 보였다. 소니가 0.52% 떨어졌으며 토요타는 0.31% 내렸다. 샤프는 0.70% 하락했다. 소프트뱅크는 미국 모바일기기 유통업체 브라이트스타의 지분 매입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1.66% 올랐다.

중국증시는 18일에 있을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했다.

부동산개발업체 차이나반케는 0.67% 떨어졌으며 젬데일은 0.9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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