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6년까지 빗물펌프장 배수시설능력 증대

입력 2013-10-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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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2016년까지 총 111개 빗물펌프장 중 88%인 98개소의 배수능력을 시간당 95mm로 증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간당 95mm의 배수량은 30년 만의 폭우도 소화할 수 있는 용량으로 이렇게 되면 최초 10년 빈도(시간당 75mm)로 설계된 모든 빗물펌프장이 30년 빈도를 갖추게 되는 셈이다.

올해는 수차례 침수를 겪은 주택가 밀집지 6곳에 위치한 빗물펌프장을 증설한다. 해당 지역은 △금호(성동구 금호4가동) △상수(마포구 서강동) △자양4(광진구 자양4동) △당인(마포구 서강동) △염창1(강서구 염창동) △박미(금천구 시흥3동) 등 6곳이다. 시는 2016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07년부터 빗물펌프장 증설 공사를 시작해 47곳에 대한 공사를 완료했다. 현재 2단계 사업으로 16곳에 대한 증설 공사를 하고 있으며 나머지 19곳에 대한 증설 공사도 201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총 7042억원이 투입된다.

이진용 시 하천관리과장은 "불투수 지면이 54%를 차지하는 서울의 특성상 빗물펌프장은 침수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시설 중 하나"라며 "침수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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