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종편, 방송발전 아닌 방송퇴보 부추겨”

입력 2013-10-15 13: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창조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유성엽 의원은 종합편성채널을 두고 방송발전에 기여한 바 없이 되레 방송퇴보를 부추겼다고 맹비난했다.

유 의원은 15일 방통위 국정감사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종편의 법정제재나 심의건수가 지상파를 훨씬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종편 출범 이후 현재까지 법정제재 건수는 종편 105건, 지상파 87건으로, 종편이 더 많고, 지난 대선 선거방송 심의건수도 종편 44건, 지상파 14건으로 종편이 훨씬 많다”면서 “이러한 심의 실적은 ’12년 2월 박만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종편에 당분간 완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발언했음에도 기록한 실적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종편이 막말방송으로 주목받으며 정치혐오를 양산하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유 의원은 “종편의 2012년 보도 편성비율은 계획에비해 2배 가까이 이르고 방송·채널의 다양성이 아니라 1% 남짓 하는 시청률로 방송 황폐화를 부추기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방통위 이경재 위원장은 “종편이 투자를 받기 힘들어서 값싸게 만들 수 있는 정치토론 프로그램을 양산하고 있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종편이 다양한 장르를 갖출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43,000
    • +2.36%
    • 이더리움
    • 4,688,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885,000
    • +2.73%
    • 리플
    • 3,119
    • +2.9%
    • 솔라나
    • 206,300
    • +5.04%
    • 에이다
    • 649
    • +4.85%
    • 트론
    • 424
    • -0.7%
    • 스텔라루멘
    • 366
    • +2.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80
    • +0.97%
    • 체인링크
    • 20,820
    • +1.96%
    • 샌드박스
    • 213
    • +1.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