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물결’ 여성 건강을 싣고

입력 2013-10-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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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성료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 ‘2013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 참가자들이 달리고 있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국내 여성암 1위인 유방암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유방 건강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자 연중 진행되는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캠페인의 대표적인 행사다.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

국내 여성암 1위인 유방암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유방건강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자 연중 진행되는 ‘2013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가 13일 여의도공원 문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캠페인의 대표적인 행사다. 지난 4월 개최된 부산대회를 시작으로 대전, 광주, 대구에 이어 ‘10월 유방건강의 달’을 맞아 진행된 서울 대회를 마지막으로 전국 5대 도시를 물 들인 핑크빛 릴레이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에서는 올 한해 지역대회를 순회하며 선포된 유방자가검진 실천슬로건 ‘아리따운 내 가슴 愛 333’의 의미를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활 속 유방 자가검진을 독려하고자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에서 개발한 실천슬로건 ‘아리따운 내 가슴 愛 333’은 양쪽 가슴에 매월 생리가 끝난 3일 후, 3개의 손가락을 펴고, 3개의 원을 그려 유방 자가검진을 실시하는 것을 뜻한다. 조기 발견시 90% 이상의 완치률을 보이는 유방암의 조기 발견, 조기 치료를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다.

대회 현장에서는 유방건강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자 뜻을 함께한 헤라, 아리따움 등 핑크리본캠페인 후원 브랜드들의 부대행사와 함께 다문화여성 및 유방암 환우회의 공연, 공병으로 만든 핑크리본 조형물 전시 등의 프로그램, 유방자가검진 교육, 무료 유방암 상담·검진 등의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들이 진행됐다.

이윤 아모레퍼시픽 부사장은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여성의 가슴 건강을 생각하는 뜻깊은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진정성있는 캠페인 활동을 통해 여성들이 생활 속에서 유방자가검진을 습관화하고, 소중한 유방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에는 지금까지 24만여명이 참여했고, 참가비 등으로 26억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이를 통해 700명이 유방암 수술치료비를, 2만6000명이 무료 유방암 검진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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