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기초연금 시행으로 7600가구 기초수급 탈락우려

입력 2013-10-14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7월 기초연금제가 시행될 경우 빈곤노인 약 8000가구가 기초생활수급자격에서 탈락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여당 안에서도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현주(새누리당) 의원은 14일 국정감사에서 기초연금 시행으로 기초생활수급자격에서 탈락하는 빈곤 노인가구가 최대 7592가구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내년 7월 기초연금 10만원 이상을 받게 되면 이들 7000여 가구는 전체소득이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 기준을 벗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초수급자에서 탈락하면 생계비뿐만 아니라 의료, 주거, 교육 등 모든 혜택을 잃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관련 노인가구의 88.5%가 만성질환으로 병원비 부담이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다수가 기초연금을 포기하고 기초수급자에 남으려고 할 것이므로 탈락가구를 1138가구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민 의원은 전했다.

그러나 최근 입법예고된 기초연금법 제정안에 따르면 기존의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는 자동적으로 기초연금 수급자로 연계되기 때문에 기초연금을 받지 않으려면 본인이 직접 포기절차를 밟아야 한다.

민 의원은 "지난해 거제에서 78세 할머니가 기초수급자 자격에서 탈락하자 비관 자살한 사건에서 알 수 있듯 기초수급자격 박탈은 꼼꼼한 관리를 해야 한다"며 "기초연금 시행으로 기초수급자 탈락 우려가 있는 모든 노인을 사전에 접촉해 사전안내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4% 하락에 6270선 마감…삼전·SK하닉 '와르르' 각각 6%·10%대 급락
  • ISA 계좌, 5년마다 깨라고요? [이슈크래커]
  • 김정관 장관 “반도체 성과급, 주총 승인 받도록”…상법·자본시장법 개정 시사
  • 세금 꺼낸 정부에…오세훈 서울시장 “집값 해법은 공급” [종합]
  • 李 "폭염은 국가적 기후재난"…냉방·전력망 확충 등 예산 반영 주문 [종합]
  • 中 딥시크, AI 가격 대폭 인상 예고⋯‘초저가 전략’ 접나
  • 반도체 날개 달고 날았다⋯'역대급'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2000억달러 육박 [종합]
  • 단독 실리콘투, 라이브커머스팀 신설…K뷰티 ‘글로벌 라방 판매’ 확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84,000
    • -0.57%
    • 이더리움
    • 2,704,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302,300
    • -0.89%
    • 리플
    • 1,470
    • -2.97%
    • 솔라나
    • 103,200
    • -2.27%
    • 에이다
    • 291
    • +7.38%
    • 트론
    • 465
    • -0.21%
    • 스텔라루멘
    • 229
    • -3.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940
    • +3.5%
    • 체인링크
    • 11,690
    • +0.43%
    • 샌드박스
    • 58.32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