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중앙은행장 “유럽보다 신흥국이 위험”

입력 2013-10-1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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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바이트만 독일 중앙은행 총재는 글로벌 경제 성장의 위협이 유럽에서 신흥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트만 총재는 전일 “유로존은 경기침체를 극복했으며 위기 해결 노력의 한 가운데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제이콥 루 미국 재무장관과 회당을 가진 뒤 “미국 정치권이 2014 회계연도 예산안에 대한 이견을 조만간 해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쇼이블레 장관은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연례 총회에 참석한 후 “우리(유럽)는 전 세계 경제의 주요 우려가 아니다”라면서 “위협은 신흥시장으로 옮겨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흥시장의 경기 성장세가 둔화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신흥시장 통화와 채권은 올들어 약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연내에 출구전략을 실시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IMF는 전일 자본흐름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신흥 경제에 새로운 난관을 야기했다고 경고했다.

앞서 IMF는 지난 주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개발도상국 경제 성장률은 올해 4.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7월 전망치 5%에서 하향 조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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