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10주년] ‘대장금’ 주역들 근황은?

입력 2013-10-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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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쌍둥이 출산 후 가사·학업 전념… 지진희는 장르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

▲왼쪽부터 이영애, 지진희, 홍리나, 박은혜.

MBC 드라마 ‘대장금’ 방송 10주년, 그 주역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지난달 4일 오후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 배우 이영애가 나왔다. 오랜만의 방송 출연이었기에 그녀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주요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는 물론 분당 3~4개의 SNS 글이 올라왔고, 수백 개의 기사가 쏟아졌다. 사실 그녀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 ‘대장금’ 이후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끝으로 연예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간간이 CF에서 모습을 보이는 것 외에 그녀의 사생활은 철저히 베일에 감춰졌다. 2009년 사업가 정호영씨와 결혼해 쌍둥이 출산 이후 가정생활에 전념하고 있다. ‘대장금’이후 국내 스타에서 한류스타로 거듭난 이영애는 가사와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장금이의 라이벌 최금영 역을 소화한 홍리나는 2004년 10월 SBS 드라마 ‘아내의 반란’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는 듯했으나, 2006년 2월 재미 사업가와 결혼하며 배우 활동을 마무리했다.

연생 역의 박은혜는 ‘대장금’출연 이후 인기가 폭발, 왕성한 작품 활동과 가정생활 등을 모두 소화하며 이상적인 연예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8년 사업가와 결혼해 쌍둥이를 출산한 이후에도 드라마와 뷰티정보 프로그램 등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방송 중인 SBS 일일드라마 ‘두 여자의 방’에서 주연을 맡아 내년까지 시청자를 만날 계획이다.

내금위 종사관 민정호 역을 맡아 장금의 든든한 조력자로 열연한 지진희는 ‘대장금’ 종영 후 곧바로 SBS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지진희는 ‘대장금’이후 주연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이후 ‘봄날’(SBS), ‘스포트라이트’(MBC), ‘결혼 못 하는 남자’(KBS), ‘동이’(MBC), ‘부탁해요 캡틴’(SBS), ‘대풍수’(SBS) 등 현대극과 사극을 오가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중종 역의 임호와 한상궁 역의 양미경 또한 ‘대장금’ 이후 한류스타로 떠오르며 국내외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 엄상궁으로 활약한 한영숙씨가 2006년 6월 돌연 사망했고, 수라간 큰상궁역으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던 중견 연기자 여운계씨는 2009년 5월 폐암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또 오겸호 역을 맡아 선굵은 연기를 선보인 조경환씨가 2012년 10월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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