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 삼각 지대, 미스터리 원인은…외계인 소행? 메탄가스 때문?

입력 2013-10-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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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

버뮤다 삼각지대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 원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버뮤다 삼각 지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버뮤다 삼각 지대는 대서양 버뮤다 제도와 미국 플로리다, 푸에르토리코를 잇는 삼각형의 해역을 말하는데 이 지대에서는 비행기 추락과 배 침몰 사고가 자주 일어났다.

특히 사고 배와 비행기의 파편은 물론 실종자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아 '마의 바다'라고도 불리고 있다.

버뮤다 삼각지대가 유명해진 이유는 1950년 9월 17일 마이애미 헤럴드지가 보도한 미스터리 때문이다. 50척 이상의 선박과 20대 이상의 항공기가 기이하게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주장 때문에 당시 큰 화제가 됐다.

이에 '외계인의 소행이다', '시간 편차로 인한 다른 차원으로의 이동이다' 등과 같은 버뮤다 삼각지대를 둘러싼 갖가지 소문들이 떠돌기 시작했다.

하지만 호주 멜버른 소재 모내시 대학(Monash University)의 조세프 모니건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미국 물리학저널'(2010년호)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버뮤다 삼각지대의 선박·항공기 실종 원인은 메탄가스로 인한 자연현상 때문이라고 한다.

해저에서 형성된 거대한 메탄 거품이 선박이나 항공기 사고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버뮤다 삼각지대 및 유럽 대륙과 영국 사이의 북해 해저를 조사해본 결과 엄청난 양의 메탄가스가 고압 상태에서 얼음 형태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버뮤다 삼각지대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버뮤다 삼각지대, 진짜 메탄거품 때문일까?" "버뮤다 삼각지대,신기하다" "버뮤다 삼각지대, 그래도 난 외계인 소행이라고 믿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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