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멕시코에 12억5000만 달러 투자

입력 2013-10-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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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가 멕시코에서 12억5000만 달러(약 1조3363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고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회사는 멕시코에 대형 밴‘램프로 마스터’생산 공장과 ‘타이거 샤크’엔진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멕시코는 물론 미국과 캐나다에 판매될 램프로 마스터를 제작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체 투자 금액 중 11억 달러는 램프로 마스터 생산공장에 투입될 예정이며 나머지 1억6400만 달러는 멕시코 북부 살티요공장의 엔진 조립생산라인 설비에 쓸 계획이다.

멕시코 제조업계는 미국과의 접근성과 함께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에너지 비용 등을 강점으로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국가와 맺은 자유무역협정(FTA)도 장점이다.

멕시코의 치안은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불안요소로 지적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이날 크라이슬러는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현지에서 1570명의 고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기업공개(IPO)에 나선 크라이슬러는 저금리와 꾸준한 고용률 증가로 자동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미국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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