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0.3% ↑…중국 경제성장 가속화 기대

입력 2013-10-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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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8일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경제성장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기대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 상승한 1만3894.61에, 토픽스지수는 0.2% 오른 1150.13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5% 상승한 8375.65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1% 오른 2198.20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0.55% 상승한 2만4.48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35% 오른 3147.5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3161.89로 전일 대비 0.82%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HSBC홀딩스와 영국 마킷이코노믹스가 공동 집계한 중국의 지난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4를 기록했다.

수치는 전월의 52.8에서 하락했으나 기준인 50을 넘겨 서비스업 경기가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셰인 올리버 AMP캐피털인베스터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중국 경제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를 깨고 반등하고 있다는 기대가 시장에 퍼졌다”면서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폐쇄, Shutdown)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고 미국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대한 우려는 여전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미국의 디폴트가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있다.

팀 렁 IG인베스트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미국 디폴트가 일어나면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지만 투자자들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면서 “시장이 디폴트가 일어날 것이라고 본다면 주가 지수는 현재 수준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하락 출발했으나 엔화 가치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반등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50% 오른 97.10엔에 거래되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도쿄전력이 7% 뛰었다. 도쿄전력은 지난 5거래일 동안 20% 추락했다. 혼다는 0.68% 상승했다.

중국증시에서는 백화점인 BWDS가 2.8% 올랐다. 부동산개발업체 차이나반케가 4.60% 뛰었고 폴리부동산은 4.86% 급등했다. 젬데일은 3.82% 상승했다.

홍콩증시에서는 컨트리가든홀딩스가 9.1% 급등했다. 컨트리가든은 이날 연 계약 매출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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