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삶는 기계…물 없이 완벽한 계란 요리 만든다? 원리 알아보니

입력 2013-10-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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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삶는 기계

(KBS 화면 캡처)

계란 삶는 기계가 화제가 되면서 계란 삶는 기계 작동원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계란 삶는 기계는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물 없이도 계란을 완벽하게 삶아준다는 사실에 많은 네티즌들이 흥미를 보이고 있는 것.

이 계란 삶는 기계는 2006년 영국 사이먼 라임스가 발명한 ‘BEM(Bulbed Egg Maker)’를 모체로 한다. 당시 23살이던 라임스는 본머스 대학에서 제품 디자인을 공부한 학생이다.

라임스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테이블 램프 밑에 계란을 놓고 실험을 했는데 완벽하게 삶아지기까지 30분이나 걸렸다”며 “계란 삶는 기계를 완성하기까지 실험에 사용한 계란만 600개”라고 말했다.

그는 물 대신 열을 이용해 계란 삶는 기계를 만들었다. 500w짜리 할로겐램프 4개를 이용해 계란에 직접 열을 가하는 원리다. 라임스의 계란 삶는 기계를 이용하면 6분만에 ‘토스트와 함께 먹기 딱 좋은’ 삶은 계란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후 독일의 가전업체 보만 등은 새로운 방식의 계란 삶는 기계를 내놓았다. 보만의 계란 삶는 기계는 증기를 이용해 열을 계란 속에 전달한다. 보만은 코팅열판과 스텐레스스틸 뚜껑을 이용해 열 전도율과 보존율을 높였다.

한편 7일 KBS2TV에서 방송된 ‘굿닥터’에서는 계란 삶는 기계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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