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빠진 APEC…TPP도 모멘텀 잃을 것”

입력 2013-10-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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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폐쇄 상황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불참하면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력체제(TPP) 협정 논의도 모멘텀을 잃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린타로 타마키 사무차장은 이날 “TPP는 현재 둔화된 세계 무역 흐름에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미국의 국가 디폴트(채무불이행)가 현실화한다면 그 영향은 ‘쓰나미’같을 것이며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00% 관세 철폐와 경제통합을 추구하는 경제 협력체제로 현재 미국이 주도하고 있으며 일본과 호주 뉴질랜드 등 12개국이 교섭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또한 OECD 회원국의 경제 회복세는 현재 예상보다 더 더뎌졌으며 2014년에는 이러한 회복세가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유럽에 대해서 낙관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재정상태에 대해서는 여전히 취약해 더 큰 안정성이 요구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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