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공공기관, 복지포인트 지급 2530억원 달해"

입력 2013-10-07 13: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수성 의원 "20대 청년구직자 1000명이 10년간 일할 수 있는 금액"

최근 3년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이 직원들에게 복지포인트로 지급한 금액이 25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이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6개 발전사와 자회사 등 발전분야 13개 기관은 약 1600억원, 한국석유공사 등 에너지 분야 9개 기관은 약 800억원, 기타 17개 기관이 약 140억원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기관별 지급 복지포인트는 한국전력공사 약 588억원 한국가스공사 약 265억원, 한수원 약 231억원, 한전KPS 약 189억원, 석유공사 약 185억원, 전력기술 약 183억원 순이다. 지난해 기준 산업부 공공기관 부채의 84%를 차지하고 있는 한전, 석유공사, 가스공사는 타 기관에 비해 더욱 높은 복지혜택을 누려온 셈이다.

기관별 최근 3년간 1인당 평균 복지포인트는 석유공사가 약 47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한국가스기술공사 약 380만원, 가스공사 약 320만원 한국전력기술 약 300만원, 한국무역보험공사 약 270만원 순이었다.

반면 산하 공공기관 중 복지포인트 제도를 없앤 기관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공기업들이 3년간 지급한 2530억원여의 복지포인트는 ‘88만원 세대’로 불리며 취업난과 비정규직 공포에 시달리는 20대 청년 구직자 약 1000명이 10년간 연봉 2400만원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금액”이라며 “공기업 부채든, 국가부채든 결국 모두 미래 세대의 부담이기 때문에 정부는 이를 제한할 제도적인 해결방안을 하루빨리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단독 “무료라더니...해지하면 82만원 위약금” 성장앨범 갈등 5년간 805건[생애 첫사진의 함정②]
  • 일본기상청이 본 예비 태풍 '두쥐안', 경로 분석
  • 서울 시내버스 파업 철회…12시간 협상 끝 '임금 3.2% 인상' 타결
  • 트럼프 “호르무즈서 안 도운 국가, 美에 배상해야”…‘전쟁 청구서’ 위협
  • 뉴욕증시, 유가ㆍ국채금리 상승에 하락⋯인플레 불안 고조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6000 박스피' 갇힌 韓증시⋯"구조적 하락 아닌 숨고르기 장세" [박스피 갇힌 증시]
  • 발행은 은행 과반? 거래소 지분은 몇 %까지?…15개월 째 헛바퀴 [스테이블코인법, 1년째 표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9.16 09: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438,000
    • -2.07%
    • 이더리움
    • 3,283,000
    • -3.3%
    • 비트코인 캐시
    • 298,000
    • -1.23%
    • 리플
    • 1,760
    • -8.24%
    • 솔라나
    • 132,400
    • -4.61%
    • 에이다
    • 267
    • -5.32%
    • 트론
    • 454
    • -0.44%
    • 스텔라루멘
    • 242
    • -6.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70
    • -6.02%
    • 체인링크
    • 14,920
    • -4.42%
    • 샌드박스
    • 46.26
    • -3.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