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지주회사 전환이 기대되는 이유 - 현대증권

입력 2013-10-0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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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7일 한진그룹의 지주 회사 전환은 경영권 승계 이슈 보다 성장산업 육성이 핵심이라고 진단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다른 그룹들의 지주회사 전환이 지배력 강화나 후계구도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며 “그러나 한진그룹은 대한항공의 높은 실적 변동성으로 인해 그동안 저평가 됐던 한진칼 자회사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이들의 적절한 가치를 평가 받기 위해 지주사 전환을 선택하고 평가 받기 위함이 강해 보인다”고 밝혔다.

더욱이 한국 재벌기업에서는 유례를 찾기 힘든 남매간의 공동경영 체제라는 점을 채택한 점도 의의가 있다는 관측인 것. 여기에 한진칼의 자회사들은 저가항공, 여행사, 호텔, 골프장, 온라인 항공, 여행 등 레저산업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밸류 체인을 구성중이다.

전 연구원은 “오나일가 보유의 대한항공 지분 현물 출자, 한진칼과 정석기업의 합병, 한진보유 대한항공 및 한진칼 지분 2년내 매각으로 순환출자 해소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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