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한화손보, 대규모 인력감축 검토

입력 2013-10-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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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이 최대 600여명의 인력을 줄이는 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400여명, 한화손보는 200여명 등 전체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규모의 인원감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과 한화손보가 인원감축에 나선 것은 경영환경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익 악화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성장 정체가 예상돼 비용 절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화생명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11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 줄었다. 같은 기간 한화손보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90% 이상 줄어든 18억원에 그쳤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았고 명예퇴직을 시행하기까지 노동조합과의 협의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당장 구조조정이 진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시장상황이 악화되자 연봉 1년 6개월치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명예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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