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혼조세…미 정부 폐쇄 vs 일본 지표 개선

입력 2013-10-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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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정부의 폐쇄(셧다운, Shutdown)가 실제화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다만 일본의 제조업지표가 개선되고 일본 정부가 5조 엔(약 55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한다는 기대로 닛케이지수는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 상승한 1만4484.72에, 토픽스지수는 0.1% 내린 1193.44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2% 상승한 8187.02로 장을 마감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오후 4시10분 현재 % 하락한 1만를,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 떨어진 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국경절’을 맞아 휴장했다. 중국증시는 1일부터 7일까지 휴장하고 홍콩증시는 이날 하루만 장을 닫는다.

일본증시에서는 닛케이지수가 이날 발표된 일본 대형 제조업체의 경기전망을 종합한 단칸지수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올랐다.

단칸지수는 3분기에 12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의 4에서 오른 것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인 7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소비세율을 현행 5%에서 내년 4월부터 8%로 올릴 계획을 밝혔다. 소비세율 인상은 17년 만에 처음이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날 일본의 소비세율 인상 결정이 국가신용등급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앵거그 글로스키 화이트펀드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아시아의 경제지표가 개선됐다”면서 “투자자들은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연방정부 폐쇄는 단기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픽스지수는 미국 연방정부의 폐쇄가 1일 자정부터 시작되면서 하락했다.

엔화 가치가 상승한 것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35% 하락한 97.94엔을 기록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토요타가 1.1% 상승했다. NSK는 3.5% 급등했다. 혼다는 0.94% 올랐다.

마즈다는 1.1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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