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차입금 3.80% 증가

입력 2013-10-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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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법인의 차입금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법인 695개사 중 619개사의 올해 6월말 현재 차입금은 총 337조4000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12조4000억원(3.80%) 증가했다.

차입금은 장·단기차입금, 유동성장기부채, 회사채 등 이자를 지급하는 부채로 원금 상환기일이 1년 이내인 경우는 단기로, 1년을 초과하는 경우는 장기로 구분한다.

총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인 차입금의존도 역시 지난해말 24.60% 대비 24.83%로 소폭 증가했다.

차입금의존도는 증가했지만 낮은 금리수준에 힘입어 기업의 이자부담은 오히려 감소했다.

총 차입금 증가액(12조4000억원) 가운데 단기차입금은 46.8%인 5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말 대비 장·단기금리 스프레드가 확대됐고 전자단기사채제도가 새로 시행되면서 단기자금 차입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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