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슈퍼모델 대회 참석하려다?

입력 2013-09-3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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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이 '신문지 폭행'으로 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건 당일 행적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3시 10분 김포공항 탑승구에서 김포에서 여수로 출장을 떠나려던 강 회장이 항공사 용역 직원을 향해 욕을 하며 신문지로 얼굴을 때렸다.

비행기 출발 시간이 임박해 도착한 강 회장 일행은 탑승 시간이 늦어 비행기를 탈 수 없게 되자 이 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강 회장은 3시 10분에 출발하는 여수행 비행기를 탑승하려 했지만 3시 9분에 도착해 탑승하지 못했다.

물의를 빚은 강 회장은 직원을 야단치는 과정에서 신문지를 던진 것은 맞지만 고의로 때린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날 강회장의 여수행은 블랙야크가 제작 지원하는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야크는 지난 2011년부터 매해 대회를 지원해 왔으며 그 동안 선발된 슈퍼모델들을 통해 젊은여성층을 확보,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하지만 이번 논란으로 이마저도 비난거리가 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태선 블랙야크회장 모델 대회 가려고 항공사 직원을 때렸나?" "강태선 블랙야크회장, 직원을 야단치다니? 무슨 자격으로?" "강태선 블랙야크회장, 너무 실망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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